Tuesday, September 30, 2008

참고 견뎌 이겨내려고만 할 것 같으면..

참고 견뎌 이겨내려고만 할 것 같으면..

씩씩한 기상으로 산줄기를 꿰뚫었나니
누가 있어 이 일에 견줄 수 있으리오.
온몸으로 밤낮없이 버티고 버텨내었으니
견디기 힘든 일도 타협하지 않고 이겨내었도다.
아침을 밝히는 태양빛과도 같이 해맑은 모습이
어제의 찌든 모습과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희망찬 내일을 약속 받았으니
좋고 좋도다.
뒤돌아보기조차 싫을 정도의 역경을
어떻게 이겨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이를 악물고 참고 견뎌내었으니,
견디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한 일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으리오.
이 일을 해결하지 못하고 물러서게 될 것 같으면
구태의연한 삶의 모습을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니
한번 부딪혀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
단숨에 해결하려는 용맹스런 기백으로 뚫고 나갈지어다.
직접 맛보지 않은 이들은 이 말들을 소화하지 못하겠지만
믿음을 가져
무엇 때문에 이와 같은 말들을 하는지를 알지 않으면 안 될 것이로다.

참고 견뎌 이겨내려고만 할 것 같으면
어느 순간 시원하게 뚫리게 될 것이니
꽉 막혀 앞뒤를 분간하지 못할 일들이
터져나간 봇물처럼 걸림 없게 될 것이로다. "喝"

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의 법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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